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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푸이그의 쐐기 3점포에 베켓의 호투까지. 다저스가 투타 조화 속에 애리조나를 꺾었다.
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4-1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 조쉬 베켓은 5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다저스 역시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기 때문. 애리조나 선발투수 조쉬 콜멘터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6회말 4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다저스는 6회에만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6회말 1사 후 디 고든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 터진 것은 칼 크로포드의 우전 3루타. 고든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선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고의 4구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야시엘 푸이그가 2구째를 통타해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홈런(시즌 2호)을 터뜨려 다저스가 4-0 리드를 잡았다.
애리조나는 7회초 에릭 차베스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다저스는 베켓에 이어 제이미 라이트, 크리스 페레즈, J.P. 하웰이 이어 던졌고 9회초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이 바통을 이어받아 경기를 매조지했다.
[쐐기 3점포를 터뜨린 야시엘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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