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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무릎 관절경 수술을 한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 A.J. 엘리스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5월 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엘리스가 수술한지 12일 정도 지났지만 현재 포수 장비를 착용하고 캐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엘리스가 완전한 복귀를 하기까지는 4~6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엘리스는 이날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 팀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공도 포수 마스크를 쓰고 직접 받았다.
엘리스는 “내가 커쇼의 볼을 받겠다고 자청했다”면서 “몸도 괜찮기 때문에 아마도 조만간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7회말 경기 도중 안드레 이디어의 안타 때 홈으로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이후 지난 9일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현재 그의 공백은 팀 페더로비츠와 드루 부테라가 메우고 있다.
[A.J. 엘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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