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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23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4승에 도전한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23일 필리델피아와전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MLB.com의 향후 3일 스케줄 코너에는 매치업과 선발투수가 나와있는데,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10분 홈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전서 A.J. 버넷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ESPN 등 미국 주요 매체들 역시 류현진의 23일 선발등판을 내다봤다.
류현진은 현재 3승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다. 특히 원정 2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3승 모두 원정에서 따냈다. 지난해 홈 강세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홈 경기서 좋지 않았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서 2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4일 휴식 이후 등판이라는 것도 찜찜한 부분. 류현진은 확실히 4일 휴식 이후 5일째 등판보다 5일 휴식 이후 6일째 등판서 좋은 투구를 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지난해 6월 30일 다저스타디움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기록도 있다. 류현진으로선 이번 기회에 홈에서 좋지 않았던 모습을 털어낼 필요가 있다. 또한, 류현진과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강타자 체이스 어틀리와의 맞대결도 관심을 끈다. 현재 어틀리는 타율 0.417 3홈런 10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맞대결서 어틀리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준 바 있다.
한편,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버넷은 올 시즌 4경기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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