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세월호 애도 물결에 동참한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에 "영화제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전반적 행사, 특히 레드카펫 같은 경우 진행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도 분위기 속에 영화제를 진행하려 한다. 따로 애도의 시간을 갖는 부분도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 이틀 안에 영화제 행사 진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달 1일 개막돼 10일간 진행된다. 개막작은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로 예매시작 2분 9초 만에 매진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대변한 바 있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 =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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