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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이 신작 '일대일'의 특별 포스터를 제작했다.
21일 김기덕 필름은 김기덕 감독이 직접 제작한 영화 '일대일'의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기덕 감독은 특별 포스터에서도 엿볼 수 있듯 이번 영화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피에타', '뫼비우스'에 이어 김기덕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신작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로 폭력과 권력의 모순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다.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들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7인의 모습을 통해 상하관계에 따른 인간 군상의 모순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일대일'은 김기덕 감독의 20번째 영화다. 마동석, 김영민, 이이경, 조동인, 태오, 안지혜, 김중기, 조재룡 등이 출연한다. 내달 22일 개봉.
[영화 '일대일' 특별 포스터. 사진 = 김기덕 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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