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부상 선수 없이 제대로 된 전력을 언제쯤 가동해 볼 수 있을까?
KIA가 선수들의 끝없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시즌 개막 전 스프링캠프 때 불펜 요원인 박지훈, 유동훈, 곽정철 등이 부상을 당했다. 좌완 불펜 요원 심동섭은 시범경기 때 다쳐 현재 재활 중이다.
김진우도 시범경기 때 타구에 정강이 부위를 맞아 부상을 당해 5월 중순 이후에나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에도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활발한 타격과 빠른 발을 선보이던 김주찬이 발바닥 부상을 당하며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20일에는 전날 SK와의 경기 도중 8회말 SK 김강민의 타구를 처리하다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주장 이범호마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범호 대신 20일 김주형이 1군으로 돌아오며 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된 점은 다행이지만, KIA로서는 지난해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시즌을 8위로 마감했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박지훈과 심동섭이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고, 곧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또 넥센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베테랑 김병현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투구를 이어가며 컨디션을 회복 중이어서 이들이 복귀한다면 KIA 마운드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IA는 지난해 우승권 전력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시즌 내내 부상 선수들로 신음했다. 이처럼 많은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입는 이유도 특별히 없어 KIA 코칭스태프는 더 답답한 상황이다.
과연 KIA가 올 시즌 부상 선수들을 잘 관리해 100% 전력으로 지난 2년간 경험하지 못한 가을야구를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 타이거즈 주장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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