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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영국 출신의 소녀 가수 코니 탤벗(Connie Talbot)이 내한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코니 탤벗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I'm leaving for Korea tomorrow such a sad time to visit. Profits from the concerts will be given towards the ferry accident"(슬픈 시기에 한국으로 떠나게 됐다. 공연 수익금은 여객선 사고 희생자에게 기부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한국의 사고에 영국의 가수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자 네티즌들은 "감동적이고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니 탤벗은 지난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1위 폴 포츠 다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은 노래 신동이다. 특히 지난 2008년 SBS '스타킹'에 출연해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열창한 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천사의 목소리'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는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문화예술회관과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코니 탤벗. 사진 = 'Beautiful World' 재킷]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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