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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옴므파탈 악당이 등장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새로운 악역 연기에 도전한 배우 데인 드한을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극 중 오스코프사를 설립한 노만 오스본의 아들이자 8년 만에 피터 파커 앞에 나타난 해리 오스본은 일렉트로, 라이노와 함께 스파이더맨을 위협하는 또 다른 악당으로 등장한다. 이 캐릭터를 연기한 데인 드한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스파이더맨을 공격하는 강렬함부터 때론 모성을 자극하는 위태로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성 관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데인 드한은 거부할 수 없는 눈빛으로 여성 관객들을 매료하는 한편 증오와 광기로 이어지는 모습은 악역이지만 묘한 연민을 느끼게 하기 충분하다. 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을 연상케 하는 외모로 모성애까지 자극한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과 강력한 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와의 대규모 전쟁을 그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스틸컷.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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