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기어, '악마의 시' 살만 루시디 전 부인과 교제중…'파드마 라크쉬미'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할리우드 스타 리차드 기어(64)가 모델 출신이자 美 인기 요리프로 '탑 셰프(Top Shef)'의 진행자인 파드마 라크쉬미(43)와 교제중이어서 美 사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드마 라크쉬미는 '악마의 시(The Satanic Verses)'를 집필한 유명 소설가 살만 루시디(66)의 전 부인이다.

미국 가십사이트 페이지식스는 지난해 11년간 같이 산 캐리 로웰(52)과 이혼한 리차드 기어가 최근 들어 라크쉬미와 조용히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매체를 통해 "두사람은 최근 들어 조용히 같이 만나고 있다. 리차드가 영화촬영중인 뉴욕서 데이트중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캐리 로웰과 이혼한 기어는 둘 사이에 호머란 아들을 두고 있으며, 뉴욕인근 웨스트체스터에 베드포드 포스트란 모텔을 공동소유하고 있다. 기어는 이전 유명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와도 결혼했었다.

전 모델인 라크쉬미는 '악마의 시'로 유명한 인도 출신 소설가 살만 루시디와 3년간 결혼생활을 하다 지난 2007년 이혼했다. '악마의 시'는 이슬람 모독 논란을 일으키며 이란 대통령이 처형 명령을 내리는 등 중동사회로부터 맹비난받아 유명해졌다. 라크쉬미는 나중 억만장자 테디 포스트만과 교제했으나 테디는 뇌종양으로 2011년 사망했다. 라크쉬미는 델컴퓨터 회사 대표인 마이클 델의 동생이자 벤처 기업인인 아담 델과의 사이에 딸 하나를 두었다.

리차드 기어는 현재 뉴욕에서 '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Time Out Of Mind)'를 촬영중이다. 자신이 제작에도 참여한 영화에서 기어는 길거리 노숙자로서 잃어버린 딸을 찾으려는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리차드 기어(왼쪽), 파드마 라크쉬미. 사진 = 마이데일리DB, 파드마 라크쉬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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