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코트디부아르에 패해 못디알 풋볼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16세 이하(U-16) 대표팀은 2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몽테규서 열린 몬디알 풋볼대회 결승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1-2로 패했다.
이번 대회 A조 1위를 기록한 코트디부아르 U-16 대표팀을 맞은 한국은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교체 출전했던 이승우를 선발로 내세우며 경기에 임했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에 이승우의 골로 동점을 이뤘지만 후반 34분에 결승골을 실점하며 1-2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코트디부아르전서 페널티지역 부근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은 첫 출전에 준우승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2015 FIFA U-17월드컵 예선)을 대비하는 의미를 갖고 있던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자신감을 쌓았다. 또한 챔피언십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 경험을 쌓은 것도 큰 소득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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