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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가 취소됐다.
MBC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에 "'라디오스타' 녹화가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데, 23일에는 녹화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편성표에 23일 '라디오스타'가 정상 방송으로 올라와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편성은 되어 있지만 방송 여부는 유동적이다. 결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뉴스특보' 체제로 운영돼 온 MBC는 21일 '모두 다 김치', '빛나는 로맨스', '기황후' 등 일부 드라마의 정규 방송을 재개했다.
다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예능프로그램은 당분간 재개되지 않을 전망이란 게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에도 지상파 일부 예능프로그램이 약 한 달간 결방한 전례가 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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