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세월호 침몰 사고로 2014 방송대상 시상식 연기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에 동참하며 '201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연기했다.

방통위는 2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28일 예정이었던 '201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 행사를 연기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방통위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변경되는 행사 일정과 관련한 내용은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 한 해 동안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대상 1편, 우수상 12편(6개 부문 각 2편, 창의발전·사회문화·지역발전·뉴미디어·라디오·한류)과 특별상 5개 부문(공로상·바른방송언어상·방송기술상·제작역량우수상·방송작가상)에서 주요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로고. 사진 =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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