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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17일 녹화를 진행하지 않은 MBC '무한도전'이 24일 녹화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MBC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에 "'무한도전'의 이번 주 녹화는 당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재개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매주 목요일 녹화를 진행하는 '무한도전' 팀은 지난 17일 녹화를 위해 여의도 MBC에 모였지만, 세월호 참사 후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 예능 녹화를 진행할 수 없다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판단에 따라 녹화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또 이 관계자는 23일 방송 9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의 특집 계획에 대해선 "이번 사고와 별개로 '무한도전' 9주년 특집은 따로 준비되지 않고 있었다"며 "당분간은 현재 진행 중인 장기프로젝트에 집중하고, 하반기의 400회 특집과 2015년 10주년 특집에 힘을 쏟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MBC '무한도전'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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