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정현, 지창욱에 하지원 폭로 "빈 껍데기로 살 것" 위기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기황후'의 타환(지창욱)과 기승냥(하지원)이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22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9회에서 타환과 승냥은 당기세(김정현)의 공격을 받았다.

길을 가로막는 당기세를 향해 "이번에도 네 놈 짓이구나"라며 분노했다. 당기세는 타환과 승냥의 목숨으르 노렸지만, 왕유(주진모)의 도움으로 결국 역공을 당했다.

당기세의 도발에 분노한 승냥은 그를 향해 화살을 쐈고, 왕유의 마무리로 당기세는 죽음을 맞았다. 하지만 발길을 돌리던 타환은 당기세에게 다가갔고, 죽어가던 당기세는 악에 받쳐 "마하(김진성)이 누구 아들인 줄 아느냐. 승냥과 왕유의 자식이다. 너는 평생 빈 껍데기로 살 것"이라며 비웃었다.

광기에 찬 타환은 "그럴 리 없다"며 당기세를 흔들었지만, 순간 눈 앞에 나타난 왕유의 모습에 다시 한번 눈을 크게 떴다.

[배우 하지원, 지창욱, 김정현, 주진모.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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