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의 선물-14일' 영부인이 김유빈을 유괴한 배후자였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마지막회(16회)에서는 한샛별(김유빈)을 유괴한 배후에 거대세력인 법무부 장관 이명한(주진모)과 대통령 영부인 박지영(예수정)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전 대통령의 아들 김준서(주호)가 이수정(이시원)을 살해한 당시 김남준(강신일)이 스위스포럼 차 국내에 없었다는 정황이 공개됐다. 이어 아들의 범행 사실을 알지 못했고,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 영부인은 이명한과 공모해 사건을 조작했다.
김수현(이보영)은 이를 당시 방송을 통해 확인했다. 대통령취임식 영상을 통해 봉황이 그려진 반지가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두 개가 수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당시 김준서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연락을 했던 것이다.
영부인은 해당 사건을 이명한과 공모했고 당시 현장에 있던 친구들을 모두 용의자로 만드는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다.
10년 후, 영부인은 자신의 아들을 살려내기 위해 샛별이를 유괴해 사형제도를 부활시키려 했다. 이어 이명한에게 "이제 샛별이를 풀어줘도 되지 않겠냐"고 말했지만 이명한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 아이를 죽여야 한다"고 말했다.
[SBS '신의 선물-14일'.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