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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의 선물-14일'의 조승우와 김유빈이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는 싸움판에 뛰어든 제물이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마지막회(16회)에서는 기동찬(조승우)과 한샛별(김유빈)의 안타까운 사정이 공개됐다.
앞서 김수현(이보영)에게 미래를 경고하는 카페 여주인(이연경)은 "둘 중 한 명이 죽어야 끝난다"며 섬뜩한 예언을 받았다. 그 예언은 복선이 됐고, 기동찬의 형 기동호(정은표)와 한샛별이 한 목숨을 갖고 대결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 전개는 마지막회에서 엎어졌다. 이명한(주진모)의 계략에 조승우가 김유빈을 살해한 것처럼 꾸며졌고 결국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동찬은 "형이 아니라 나와 샛별이의 싸움이었구나"라며 허탈해한 것.
기동찬은 허망한 표정으로 샛별이를 안고 저수지에 뛰어들었고 샛별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죽음을 선택했다.
[SBS '신의 선물-14일'.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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