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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반전 결말을 보여준 ‘신의 선물’이 한자리 시청률로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21일 방송된 15회 시청률 8.3%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신의 선물’은 한자릿수 시청률로 쓸쓸하게 종영을 맞았다. ‘신의 선물’은 지난 3월 10%대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보인 바 있지만 결국 경쟁 드라마의 독주로 인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이날 16회에서는 기동찬(조승우)이 한샛별(김유빈)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현(이보영)은 딸을 다시 품에 안았지만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갔던 친구를 잃는 엔딩을 맞았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연일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6.6%를 기록, 독보적인 성적으로 1위자리를 지켰다. 이어 KBS 2TV 드라마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하 하루’는 3.8%에 그쳤다.
[‘신의 선물’ 포스터. 사진 = S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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