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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진경이 조인성, 공효진 주연 SBS 새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합류했다.
진경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인자하고 전형적인 모범 정신과의사 이영진으로 분해 성동일의 전부인이며 공효진과 함께 병원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작품. 진경은 따뜻한 마음으로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객관성 보다는 공감으로 환자에게 다가가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사지만 정작 자기는 마음 한켠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이혼녀 역을 맡았다.
진경은 이혼 후 배신감으로 상담까지 받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티내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치유해주는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인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성동일과의 부부호흡, 공효진과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진경은 그동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여왕의 교실', '굿닥터', '감시자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딱딱하고 절도있는 모습,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허당끼 넘치는 모습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현재 진경은 KBS 2TV 주말드라마 '참좋은시절'에서 김희선의 언니 차해주 역으로 출연중이다.
한편 SBS 새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진경. 사진 =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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