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연예인들이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애도를 표했다.
대학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는 지난 20일 공식 블로그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노란리본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이미지는 온라인 상에 빠르게 확산됐고 네티즌 사이에서 자발적 캠페인으로 번져갔다. 연예인들도 각자 자신의 SNS에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하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고 있다.
2AM 조권과 임슬옹, 소녀시대 수영은 22일 아무런 언급 없이 노란 리본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시크릿 전효성은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이 적힌 다른 네티즌의 글을 리트윗하며 노란 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가수 바다는 22일 트위터에 "하느님,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그 무엇이라도 기적으로 믿겠습니다. 희망 앞에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 이미지, 십자가, 노란꽃 이미지를 올려 무사 구조의 간절한 바람을 보였다.
또 JYJ 김재중, 배우 김소연 김새론과 KBS 개그우먼 김지민 등도 SNS에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심은진은 직접 자신이 그린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하며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고 전했다. 심은진이 그린 해당 그림에는 검정 배경에 노란 리본이 그려 있으며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왼쪽 위부터) 2AM 조권, 소녀시대 수영, 시크릿 전효성, 바다, JYJ 김재중, 심은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