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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데인 드한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통해 할리우드 샛별에 등극했다.
데인 드한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해리 오스본으로 분해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악당으로 활약을 펼친다.
2012년 영화 '크로니클'에서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됐지만 결코 영웅이 될 수 없었던 주인공 앤드류 디트머를 연기, 단숨에 전세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데인 드한은 '포스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이어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서 라이언 고슬링, 브래들리 쿠퍼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킬 유어 달링스'에서는 다니엘 레드클리프와 함께 출연,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메탈리카의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에서는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매니저 트립을 연기하며 꾸준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렇듯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할리우드의 샛별로 떠오른 그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통해 스파이더맨을 위협하는 악역 해리 오스본으로 돌아와 자신의 영역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데인 드한이 분하는 해리 오스본은 오스코프사를 설립한 노만 오스본(크리스 쿠퍼)의 아들이자, 8년 만에 주인공 피터 파커 앞에 새롭게 나타난 캐릭터. 살아남기 위해 일렉트로와 손 잡고 광기 어린 악당으로 변신하는 해리 오스본을 통해 데인 드한은 배우로서 다시 한번 발돋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과 강력한 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와의 대규모 전쟁을 그린 영화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스틸컷.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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