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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환상의 위기관리능력을 펼쳤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삼자범퇴에 이어 2회초 1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극복한 류현진은 3회초에서도 무실점을 해냈다.
선두타자는 이날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 A.J. 버넷. 그러나 류현진은 2구째 우전 안타를 맞고 선두타자 출루를 내줬다. 이어 등장한 1번타자 벤 르비어의 타구 역시 2루수 디 고든을 지나 중전 안타가 됐다.
무사 1,2루 위기. 류현진은 지미 롤린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말론 버드와의 승부에서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까지 투구수 40개를 기록한 류현진이다. 양팀의 스코어는 0-0.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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