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무실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 4회까지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18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최근 2차례 등판에서 나란히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류현진은 이날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처음으로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투구수도 9개뿐이었다. 2회에는 라이언 하워드의 안타와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의 실책으로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프레디 갈비스를 루킹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까지 투구수 29개.
3회 무사 1, 2루 상황을 무실점으로 넘긴 류현진. 4회초 선두타자 하워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루이즈에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3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2루타로 막아낼 수도 있었지만 좌익수 칼 크로포드의 수비가 깔끔하지 못했다. 13타자 연속 초구 스트라이크도 마감됐다. 후속타자 브라운은 볼넷으로 내보내 상황은 1사 1, 3루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은 대단했다. 닉스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3루 주자 루이즈를 홈에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갈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3이닝 연속 득점권 출루 허용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4회까지 투구수는 54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