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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세월호 참사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세월호 대참사는 모든 피해자들과 가족 여러분들게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기도 밖에 없다는 것이 제 마음을 더 무겁게 합니다. 진심으로 이번 진도 여객선 참사 피해자들과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흥민은 21일 뉘른베르크와의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세월호 참사 아픔을 나누겠다는 의미로 오른팔에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해 1도움으로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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