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권희동이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권희동(NC 다이노스)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시즌 권희동은 선발 기회를 쉽사리 잡지 못했다. 나성범, 이종욱, 김종호 등 기존 외야진이 만만치 않기 때문. 이로 인해 권희동은 타율 .308(13타수 4안타) 2타점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음에도 이날 전까지 선발로 단 한 차례 나섰다.
이날은 모처럼 선발로 나서게 됐다. 8일 마산 한화전 이후 시즌 두 번째 선발로 출전이다.
권희동은 지난해부터 유독 SK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다이빙 캐치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날에도 대타로 나서 적시타를 때렸다. 여기에 상대 선발이 좌완 김광현인 것도 한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이종욱(우익수)-나성범(중견수)-이호준(지명타자)-에릭 테임즈(1루수)-권희동(좌익수)-모창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 권희동.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