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종윤이 시즌 2호 투런포를 터트렸다.
박종윤은 23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시즌 2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종윤은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3구째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호쾌한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를 3점으로 벌리는 값진 한 방. 지난달 30일 한화와의 시즌 개막전 이후 24일 만에 터졌다.
한편 롯데는 박종윤의 투런포에 힘입어 1회초부터 3-0으로 앞서 있다.
[롯데 박종윤이 투런포를 터트리고 있다. 사진 = 목동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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