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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윤나(곽지민)가 아버지의 원수 이태리(견미리)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82회에서는 이태리의 아들 강기준(유민규)과 함께 그녀의 집을 찾은 오윤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태리는 오랜 시간 자신에게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며 협박편지를 보내 온 이의 정체를 알게 됐다. 바로 아들 강기준의 여자친구인 오윤나였다.
그리고 오윤나를 자신의 방으로 부른 이태리는 "네가 왜?"라며 추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태리가 자신의 정체를 알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오윤나는 그동안 쓰고 있었던 가면을 벗었다. 오윤나는 "당신이 뺑소니 사고로 사람을 죽인 것 사실이잖아. 바로 그 사고로 죽은 사람이 바로 우리 아버지였어"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이어 오윤나는 "원한다면 강기준과 나를 헤어지게 해도 좋아. 하지만 그렇게 하면 당신의 가족들이 뺑소니 사건을 알게 될 거야"라며 엄포를 놨다. 오윤나의 말에 이태리는 아연질색했다.
[배우 곽지민과 견미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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