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이시영 김강우, 살인 사건 해결 위해 손 잡았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이시영과 김강우가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위해 손을 잡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제작사는 24일 살인범에 대한 의심의 날을 바짝 세운 서이레(이시영)와 눈물의 각성을 하는 강도윤(김강우)의 모습을 담은 4회 에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3회에서 서이레는 자신의 아버지인 서동하가 진범인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담당검사로 배정되면서 얄궂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바 있다.

그런 점에서 인상 깊은 것은 '골든 크로스'의 협박에 의해 누명을 쓰고 있는 강주완(이대연)을 향해 "저 하고 단 둘뿐입니다. 말씀하세요"라고 묻는 이시영의 비장한 눈빛. 과연 진실을 갈구하는 이시영에게 이대연이 사실을 털어놓으며, 권력으로 덮어버린 살얼음판 같은 비밀이 깨져버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시에 서동하의 악행이 다른 누구도 아닌 딸에 의해 밝혀질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형성돼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어 예고편 말미에서 자포자기했던 강도윤이 아버지와 조우한 뒤 눈물의 각성을 한다. 폭풍 같은 눈물을 떨구며 이대연을 향해 "저 믿으셔야 돼요. 아버지"라며 울부짖는 모습이 공개되며 강도윤의 본격적인 활약이 예고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에 강한 의구심을 품는 서이레와 아버지를 향한 믿음을 다잡는 강도윤의 모습을 그리면서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위한 두 사람의 본격 추적의 시작을 예감케 해 4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골든크로스' 4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골든크로스'에서 열연 중인 배우 김강우 이시영.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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