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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고양어울림누리서 열린 2014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A 4차전에서 일본에 2-4로 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이번대회서 4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대회서 일본과 대등한 승부 끝에 패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서도 일본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일본전 패배로 우크라이나와의 5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최하위를 기록하게 되어 디비전 1 그룹B 강등이 확정됐다.
한국은 일본과의 경기서 1피리어드 시작 직후 우에노에게 실점했다. 이어 일본은 1피리어드 3분09초 타카하시가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일본이 1피리어드 11분08초에 우에노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1피리어드를 뒤진채 마친 한국은 2피리어드 중반 이용준과 신상훈이 결정적인 기회서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한국은 2피리어드 38분40초와 38분54초 이용준과 김상욱이 잇달아 2분간 퇴장을 당했다. 이어 일본은 2피리어드 39분 25초 켈러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3피리어드 41분 15초 스위프트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한국은 43분25초 이돈구가 득점에 성공해 일본을 압박해 나갔다. 이후 한국은 스위프트의 슈팅 등으로 일본 골문을 꾸준히 두드렸다. 한국은 3피리어드 종반 스위프트가 잇달아 2분간 퇴장을 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했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한일전서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는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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