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재원의 불망망이가 식지 않고 있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전까지 이재원은 타율 .477(44타수 21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도 첫 세 타석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네 번째 타석도 다르지 않았다. 이재원은 팀이 6-8로 뒤진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NC 구원투수 손민한의 3구째 142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2호 홈런.
이 타석 결과로 시즌 타율 역시 .511(47타수 24안타)까지 높였다.
이재원의 맹타 속 SK는 7회말 현재 NC를 7-8로 추격하고 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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