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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정지순(정지순)이 라미란(라미란)을 사로잡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음담패설을 했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3' 5회에서 정지순은 영업직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큰 사장에게 잘 보이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정지순은 새벽같이 출근해 큰 사장에게 성실하다는 칭찬을 받았지만, 라미란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 그가 큰 사장에게 "필리핀서 사기치고 왔다는 소문 파다해요. 말로는 동업자가 그런 거라는데 그 말을 어떻게 믿어요"라고 폭로했기 때문.
의외의 복병을 만난 정지순은 라미란을 구워삶기로 마음먹었다. 이어 그가 음담패설을 좋아한다는 정보에 라미란 앞에서 영화 '트랜스포머'를 패러디 한 에로영화 '트랜스포머69'에 줄거리를 신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에 라미란은 "그만하세요. 지금 뭐하는 거예요"라고 버럭했고, 정지순이 "라 과장님이 섹드립 좋아한다고 그래서"라고 설명하자 "섹드립? 드립다 맞고 싶어요. 어디 여자 앞에서 그딴 소리를 지껄여? 확 그냥 성희롱으로 고소 할까보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배우 정지순-라미란. 사진 = tvN '막돼먹은 영애씨13'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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