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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세월호 침몰사고 추모곡을 발표했다.
24일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에게 이곡을 바칩니다. 부디 평안히 잠들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레스트 인 피스'(Rest in Peace)라는 제목의 세월호 추모 헌정곡을 게재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주를 이루는 이 곡은 고요하고 숙연한 분위기다. 애도의 뜻이 전달돼 네티즌들의 귀를 기울이게 했다.
한편 김형석 외에도 작곡가 윤일상 역시 최근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위한 진혼곡"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작곡과 편곡, 연주를 한 '부디'라는 제목의 연주곡을 공개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윤한도 '희망(Hope by Yoonhan)'이라는 곡으로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작곡가 김형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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