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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성령이 영화 '표적'을 통해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김성령은 최근 진행된 '표적'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영주 캐릭터에 대해 "의문의 살인사건을 가장 먼저 담당한 중부서 형사다. 본능적인 직감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 형사다. 실수로 사건은 광수대로 이관되지만 사건에 음모가 있음을 알아차리고 후배 형사와 개별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액션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작품에서의 내 액션은 짧다. 하지만 이 신을 위해 한 달 동안 액션스쿨 다니고 연습을 하면서 합을 맞췄다. 여자들끼리의 난장액션이 아니라 각이 서는 액션이 오히려 나에게 더 잘 맞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의 액션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고, 즐겁게 촬영했다. 힘들었지만, '표적'에서와 같은 액션이라면 다음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김성령은 '표적'에 대해 "배우들이 오랜 시간 연습하고 고생해서 촬영한 액션영화가 아닐까 싶다. 쫓고 쫓기는 자들의 짜릿하고 긴박한 추격 액션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전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김성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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