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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실력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일본 언론도 오승환의 투구에 대해 극찬했다.
'끝판대장'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은 2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7경기 연속 무실점이자 4경기 연속 세이브다. 시즌 6세이브째. 이 부문 센트럴리그 단독 2위가 됐다. 평균자책점도 2.70에서 2.45로 떨어 뜨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주니치 첫 타자로 모리노 마사히코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와다 가즈히로는 볼카운트 2-2에서 커터를 이용해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오승환은 도노우에 나오미치마저 1-2에서 평범한 우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가볍게 세이브를 추가했다.
투구수는 13개였으며 최고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일본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에 의하면 경기 후 오승환은 "선수단 모두가 노력하고 있고 내일 이후에도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낸 뒤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라고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겸손함도 보였다. 오승환은 "결과적으로 안타를 맞지 않았지만 안타성 타구도 있었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모리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타구 자체는 정타였다.
이날 오승환의 투구에 대해 '산케이스포츠'는 최근 7경기 중 6경기는 피안타도 없다고 설명한 뒤 "등판 11경기. 이제 실력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는 말로 오승환의 최근 투구에 대해 호평했다.
시즌 초반 약간의 주춤함을 딛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는 오승환이다.
[오승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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