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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애니메이션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가 친구보다 가까운 아빠 '프렌디' 열풍을 이어간다.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는 IQ800, 박사학위 취득, 발명, 요리, 댄스까지 못하는 게 없는 역사상 최고의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와 그의 똘똘한 아들 셔먼이 고대 이집트, 프랑스 혁명, 트로이 전쟁까지 전세계 역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을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지내는 것에 익숙지 않았던 아빠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속 피바디와 아들 셔먼의 특별한 부자관계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람이 동물을 키운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사상 최초로 아이를 입양한 천재강아지 피바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부자관계이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항상 아들 셔먼과 함께하는 모습은 전에 없던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피바디는 매일같이 안전운전으로 학교에 데려다 주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 친구와 다투고 기운이 없는 아들의 고민을 다정하게 들어주며 단짝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으로 매력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비밀스러운 발명품 타임머신을 타고 아들 셔먼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며 짜릿하고 신나는 모험을 즐기는 모습은 여느 아빠 못지않은 유쾌하고 다정함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하나부터 열까지 셔먼을 위해 각별한 애정을 쏟는 피바디는 아들과 함께 직접 전세계 역사 속을 여행, 셔먼이 실제로 부딪혀보고 그 안에서 스스로 고민하고 교훈을 얻어가길 바라는 아빠의 모습으로 매력을 더한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든 무슨 일이 있어도 셔먼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하는 아빠 피바디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림웍스 제작진이 참여하고 '라이온 킹'의 롭 민코프 감독이 연출한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는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애니메이션 '천재강아지 피다비' 스틸컷.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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