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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봄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이하 뷰민라)'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기부하며 슬픔을 나눴다.
'뷰민라' 주최 측은 24일 오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5천만원을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애도의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가운데, '뷰민라'는 급박한 일정과 관객 및 참여업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부득이 하게 진행되는 본 공연을 앞두고, 공연의 수익 여부와는 상관 없이 세월호 희생자 및 그 유족들에 대한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오는 26일부터 2주간 경기도 일산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될 '뷰민라'를 찾아주시는 관객을 비롯, 무대에 오르는 출연진, 참여업체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뷰민라' 기획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스태프들은 공연 준비를 앞둔 바쁜 상황 속에서도 24일 오후 직접 안산 합동분향소에 조문하여 애도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 포스터. 사진 = 민트 페이퍼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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