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슬라이더가 많이 좋아졌다.”
삼성 윤성환이 드디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윤성환은 25일 목동 넥센전서 6이닝 8피안타 8탈삼진 1볼넷으로 2실점으로 시즌 첫 승(3패)을 달성했다. 윤성환은 이날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투구가 돋보였다. 특유의 타자 무릎 근처에서 형성되는 낮은 제구력 역시 돋보였다. 윤성환은 1~2회에만 10점을 지원 받으면서 마음 편하게 투구했다.
경기 후 윤성환은 “첫 승이라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승리가 나오지 않아 마인드 컨트롤이 쉽지 않았다. 오늘은 초반에 점수를 타자들이 뽑아줘서 편하게 던졌다. 작년까지 좋았던 슬라이더가 올해에 이전경기까지 안 좋았는데 오늘 많이 좋아졌다. 김태한 투수코치, 김현욱 투수코치의 조언 덕분인 것 같다”라고 했다.
[윤성환. 사진 = 목동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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