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공동 4위로 도약했다.
박인비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이일희(볼빅), 미야자토 미카(일본)와 공동 4위로 도약했다. 2라운드 성적만 따져보면 출전 선수들 중 가장 좋았다.
박인비는 전반홀서 1타를 잃었다. 그러나 13~15번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며 반전하는 등 5개의 버디를 따내면서 기분 좋게 치고 올라왔다. 올 시즌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제외하곤 모두 톱10에 들어갔던 박인비는 이로써 올 시즌 첫 승을 노리게 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단독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신지은(한화), 김효주(롯데)와 함께 공동 7위를 형성했다.
김인경(하나금융그룹),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6위 최나연(SK텔레콤)은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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