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BC카드), 백규정(CJ오쇼핑)이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장하나는 26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 6666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장하나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민선, 백규정과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장하나는 10번홀서 2라운드를 시작했다. 10번홀서 곧바로 버디를 적어냈다. 장하나는 후반 5~8번홀까지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면서 쾌조의 샷 감각을 뽐냈다. 9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선두 등극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백규정은 후반 홀서 3타를 줄여 공동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1라운드서 단독선두였던 김민선(CJ오쇼핑)은 2타를 잃어 장하나, 백규정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양수진(파리게이츠)은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로 컷 탈락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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