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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튼의 이청용이 쉐필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쉐필드 힐스보로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5라운드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이 결승골을 성공시킨 볼튼은 쉐필드에 3-1로 이겼다. 이청용이 쉐필드를 상대로 페널티지역 외곽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쉐필드 골망을 흔들어 득점으로 이어졌다. 올시즌 2호골을 기록한 이청용은 지난 2월 열린 본머스와의 30라운드 이후 두달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리그 14위 볼튼은 14승16무15패(승점 58점)를 기록하게 됐다.
볼튼은 쉐필드를 상대로 벡포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청용과 홀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단스는 공격을 지휘했고 트로터와 스피어링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림, 휘터. 밀스. 트레켈드가 책임졌고 골문은 보그단이 지켰다.
양팀의 대결서 볼튼은 경기시작 8분 만에 단스가 벡포드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볼튼은 전반 19분 이청용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청용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벡포드 골문을 갈랐다. 이어 볼튼은 전반 29분 트로터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쉐필드는 전반 38분 마톡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볼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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