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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버쿠젠이 도르트문트와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두 골에 관여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레버쿠젠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3-14시wms 분데스리가 32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비록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지만 레버쿠젠의 두 골에 시발점 역할을 했다. 류승우는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선제골은 레버쿠젠이 넣었다. 전반 7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이 키슬링의 머리를 거쳐 도르트문트 골대를 맞고 흐르자 벤더가 재차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전반 29분 로이스의 프리킥을 키르히가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레버쿠젠은 6분 뒤 다시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손흥민이 밀어준 볼을 브란트가 반대쪽으로 넘겼고 이를 쇄도하던 카스트로가 차 넣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도르트문트는 불과 4분 뒤 로이스가 페널티킥으로 다시 1골을 따라 붙으며 2-2 동점이 됐다.
이후에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막상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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