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이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노승열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루이지애나 TPC(파72, 7399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68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노승열은 신들린 듯한 샷 감각을 뽐냈다. 1번, 5번, 8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냈다. 10번홀서 10m짜리 롱 퍼트에 성공했고, 14~16번홀서도 그림 같은 버디 퍼트를 연이어 성공했다. 노승열은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편, 로버트 스트렙이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3위, 벤 마틴(미국)이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1위를 형성했다. 양용은(KB금융그룹), 배상문(캘러웨이)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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