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5회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실점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2회 2사 만루에서 브랜든 반스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다행히 3회와 4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넘겼다.
5회는 쉽사리 넘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로 만난 찰리 블랙먼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브랜든 반스의 투수 앞 희생번트 시도 때는 류현진 자신이 실책까지 기록하며 무사 1, 3루가 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실책이다.
이것이 빌미가 돼 추가 실점했다. 1루 주자 반스가 도루 시도를 하자 다저스 수비진은 런다운 상황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반스를 태그아웃시켰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블랙먼이 홈으로 파고 들었고 류현진의 3번째 실점이 기록됐다.
다행히 추가 실점은 없었다.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커브로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3루수 앞 땅볼로 돌려 세웠다.
5회까지 투구수는 82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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