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녀의 연애' 엄정화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이중적인 매력을 보이고 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 연출 이정효) 3회에서는 반지연(엄정화)이 김정도(전노민) 사건으로 위협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연은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보낸 죽은 새가 담긴 상자를 건네 받았다. 사람들 앞에서는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증거를 남겨 놓게 사진을 찍으라고 지시하고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연은 바람 소리에도 놀란 모습을 보이며 윤동화(박서준)의 팔목을 잡아 여린 속내를 들키기도 했다. 또 김정도를 만난 후 집에 돌아오자 어지럽혀진 집안 모습과 함께 벽에 붉은 페인트로 '마지막 경고'라고 쓰여진 메시지에 경악하고 공포에 떨다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연은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 자기 옆에 있어주는 동하와 함께 라디오 퀴즈를 맞추기 위해 핏대를 세우며 몰입하고 옛날 노래를 알지 못하는 동하에게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등 기존 캐릭터인 마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마녀의 연애' 4회는 29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엄정화. 사진 = '마녀의 연애'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