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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포크 발라드 전설 폴 사이먼(72)이 부부싸움을 하다 경찰에 체포되는 망신을 당했다.
영국 가십사이트 오렌지뉴스는 폴 사이먼이 25세 연하 아내인 가수 에디 브리켈(47)과 함께 코네티컷 자택에서 '가정 불화'에 따른 치안 문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폴 사이먼의 자택이 있는 코네티컷 뉴 코낸市에서 한 주민의 911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역 경찰서장인 레온 크로리콥스키는 사이먼의 자택에 도착했을시, 두사람은 서로 부상을 입고있어 '가정 폭력'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는 "두사람 양쪽다 가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사람은 곧바로 경범죄로 소환됐으며, 한쪽이 따로 격리돼 있으라는 권고도 받았다. 28일 법정에서 사이먼은 판사앞에서 "둘이서 오랜만에 논쟁을 벌였지만 체포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부부는 법정에서 서로 상대에게 위협감을 느끼진 않았으며, 보호명령은 필요없다고 덧붙였다.
폴 사이먼은 "우리 둘다 괜찮다. 누구에게나 있는 전형적인 말싸움을 벌였을 뿐이다. 둘다 공포심이나 위협감을 받은 적도 없어 보호격리는 필요치 않다"고 주장했고, 브리켈도 이에 동의했다.
두사람은 지난 1992년 결혼, 22년간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에디 브리켈은 '?m 아이 앰(What I Am)이란 노래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밴드 뉴 보헤미안의 멤버로 지난 1988년 앨범을 냈다. 코미디언 스티브 마틴과 콜라보해, 지난 1월 그래미시상식에서 '최우수 미국 전통가요상(best American Roots Song)'을 받았다.
폴 사이먼은 12번이나 그래미상을 탔으며, 전설적 듀엣 사이먼 앤 가펑클의 멤버로써 또 솔로로써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 입회됐다.
[사이먼 앤 가펑클 멤버 폴 사이먼. 사진 = 폴 사이먼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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