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팀, 제작발표회 앞서 세월호 희생자 위해 묵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의 출연진 및 제작진이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개과천선'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 에메랄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시작에 앞서 진행을 맡은 서인 MBC 아나운서는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제안했고, 이에 현장에 참석한 출연배우와 제작진은 묵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진이한,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 등이 출연하는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였던 김석주(김명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과정을 그려갈 드라마다.

'개과천선'은 3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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