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김태균이 타선에 복귀했고, 최진행이 수비에 나선다.
김태균은 29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진행도 6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다.
김태균은 지난 22일 두산전서 더스틴 니퍼트의 투구에 맞아 이후 2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휴식기를 거치며 상태가 호전됐고, 정확히 일주일 만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9경기 성적은 타율 2할 9푼 7리(64타수 19안타) 1홈런 9타점.
최진행은 올 시즌 처음으로 수비에 나선다. 지난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고 무릎 수술을 받은 최진행은 앞선 7경기에 지명타자와 대타로만 나서 타율 1할 4푼 3리(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군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무릎 상태를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 10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그는 23일자로 1군에 합류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용규-고동진-정근우-김태균-펠릭스 피에-최진행-송광민-김회성-김민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최진행과 이용규의 동시 선발 출전은 올 시즌 처음이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 롯데는 쉐인 유먼이 선발 등판한다.
[한화 최진행.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