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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장승조가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합류했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 '셜리 발렌타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 러셀(Willy Russell)의 대표작으로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국내 무대는 웨스트엔드 최고의 연출가 글렌 월포드(Glen Walford)가 내한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작품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한다.
장승조는 이번 작품에서 매력적이고 사랑스럽지만 본능적인 상실감을 지닌 에디 역을 맞아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20여 년의 세월을 특수분장 없이 오직 연기력으로 표현해 극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같은 역으로 오종혁이 더블 캐스팅 됐으며 에디의 쌍둥이 형제 미키 역에는 송창의, 조정석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뮤지컬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장승조는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늑대의 유혹', '셜록홈즈', '쓰릴미', '마마 돈 크라이', '구텐버그' 등과 연극 '나쁜자석',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캐릭터들을 소화했다. 현재 뮤지컬 '트레이스유(Trace U)'에서 본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배우 장승조. 사진 =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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