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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의 하반기 야심작 '대장금2' 출연 여부를 놓고 배우 이영애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대장금2'는 지난 2003년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일으킨 '대장금'의 후속작이다. MBC가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작품을 준비해 온 가운데, 시즌2 제작에 있어 최대의 관건은 역시 2003년 당시 주연을 맡았던 이영애의 합류여부다.
MBC는 시간이 흘러 어머니가 된 장금의 이야기를 담은 '대장금2'의 시놉시스를 이영애 측에 전달하는 등 섭외를 위해 공을 들여왔지만, 여전히 이영애는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5일 홍콩에서 진행된 한 브랜드의 한복 관련 행사에 참석한 이영애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장금2'의 출연을) 심사숙고하고 있다.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녀의 출연과 관련해 한 매체는 MBC가 이영애 측에 출연여부와 관련된 공문을 보냈다고 보도했지만, MBC 측은 "출연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며 말을 아꼈다.
MBC는 현재 MBC는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과 '야경꾼일지'의 후속으로 '대장금2'의 편성을 검토 중이다.
[배우 이영애.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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