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승제, 웨딩화보 공개 "침통한 분위기 속 결혼…죄송"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공채개그맨 조승제가 결혼식을 올린다.

30일 홍보대행사 앤스타컴퍼니는 오는 5월 4일 결혼식을 앞둔 조승제와 예비신부의 모습을 담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조승제 예비신부는 네일숍을 운영하는 6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이다. 조승제는 "집안 어른의 소개로 예비 신부를 만났다. 만난지 4번 만에 예비신부가 내게 너무 반해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승제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에서 결혼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한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2006년 MBC 공채 15기로 방송계 입성한 조승제는 '개그야', '웃음버라이어티 꿀단지', '웃고 또 웃고' 등에서 활약해왔다.

조승제의 결혼식은 오는 5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여의도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다.

[개그맨 조승제의 웨딩사진. 사진 = 이광희 명인한복, 라포엠 웨딩드레스, 노주원 헤어그라프, M스튜디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