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박경태가 2군으로 내려갔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했다. 투수 박경태와 내야수 강한울이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투수 김지훈과 내야수 고영우가 등록됐다.
눈에 띄는 이름은 박경태다. 올시즌 박경태는 KIA 좌완 투수진에 힘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됐지만 시즌 초반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갔다. 2군에 내려가기 전까지 9경기에 나서 승리없이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13.17을 기록했다. 13⅔이닝을 던지며 21실점(20자책).
박경태는 전날 SK전에서도 ⅓이닝동안 5피안타 6실점하며 부진했다.
1군 선수단에 합류한 김지훈은 올시즌 3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5.43을 기록했다.
엔트리에 변화를 준 KIA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IA 박경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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